겨울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기다리던 방학이지만, 초보 굿대디들은 고민이 커지는 시기이죠. 학교를 다닐 때와 달리 집에 있는 아이들이 시간을 유용하게 보내도록 도와주는 일이 쉽지만은 않기 때문입니다. 이번 겨울 방학을 알차고 뜻깊게 보내기 위한 첫걸음! 바로 생활계획표 짜기입니다. 효율적인 방학 생활계획표 작성 방법, 굿대디와 함께 알아볼까요?

 


동그라미 방학 생활계획표는 그만, 달력이나 플래너 선택하기 

    

어릴 적, 방학은 늘 스케치북에 큰 동그라미를 그리면서 시작했죠.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계획해보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그 계획표를 따라 하루를 보냈던 경험은 없을거예요. 실천 가능한 방학 생활 계획표를 만들기 위해서는 하루를 쪼개는 것보다 스스로 할 수 있는 큰 목표부터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달력, 공부 달력, 플래너 등 월, 주, 일간 계획을 작성할 수 있는 노트를 선택하세요. 그리고 아이와 상의해 그달의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주, 일간 순으로 세부적으로 세워나가면 됩니다. 학습, 활동의 양이나 공부 시간은 부모님이 지켜보며 조절해주세요.




사소한 목표라도 괜찮아, 적절한 '보상' 주기

    

방학 생활 계획표에서 중요한 점은 아이가 방학 동안 스스로 설정한 과제를 실천하고 성취할 수 있느냐입니다. 작고 사소한 목표라도 실천 가능한 것이면 OK. 또,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실천했는지 점검도 중요합니다. 이때, 어릴수록 부모님이 노력에 따라 적절한 보상으로 동기 부여를 해주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하고 싶은 일, 그 목표를 설정한 이유를 충분한 대화를 통해 파악해보세요.



겨울방학 생활 계획표에 독서플랜 필수 

   

날씨 덕에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겨울방학. 글쓰기, 책읽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책 읽기와 글쓰기는 교과 학습을 위한 '학습 근력'을 키워주는 일이죠. 방학 생활 계획표의 목표에 '책 읽기'와 '글쓰기' 항목도 추가해보세요. 먼저 책을 선택하고, 하루에 어느 정도의 분량을 읽을 것인지 정합니다. 책은 얼마나 읽었느냐보다는 읽고 나서 어떻게 느꼈는지가 훨씬 중요합니다. 


읽고 나서 부모님은 '질문' 형식으로 아이와 대화를 나누어보세요. 내용을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느꼈는지를 묻고, '만약~했다면' 등의 질문으로 상상력을 자극해주면 좋은데요. 이는 학업성취도 평가의 서술, 논술형 문제 준비 과정이라 보아도 좋습니다. 책을 가까이하지 않는 독서 병아리인 아이라면 역사 만화책, 과학 만화책 등 눈을 즐겁게 하는 책에서 시작하면 좋습니다. 



방학 학습 계획표 - 복습 먼저!

    

초등학교 교과 과정은 기본 개념을 배우고, 그것을 확대해가는 '나선형 지식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이해와 구체화를 위한 '복습'이죠. 겨울 방학은 아이가 그동안 배운 것을 복습하고 완전히 익힌다는 느낌으로 복습과 예습의 비중을 조절해보세요. 


*국어 

1.2학기 학습 내용을 노트에 정리한다. 단원별 내용, 핵심 개념을 아이와 함께 적어보고, 등장한 지문이나 소재를 다시 한번 확인한다. 


*영어 

초등학교 고학년 영어 과정에서 배우는 단어나 문법은 중학 영어의 기초가 된다. 제대로 이해 못 한 문법과 단어를 찾아보고 이를 노트에 정리한다. 


*수학

'수포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수학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 교과서를 보면서 어려운 부분을 다시 체크해보고 개념이 이해될 때까지 학습한다. 그 후 난이도를 높이며 문제 풀이를 해본다. 


*사회·과학

다른 교과목보다 배경 지식이 중요. 기본적인 지식이나 용어를 습득하도록 부모님이 도와주면 큰 도움이 된다. 사회는 큰 주제와 세부 주제를 다이어그램 식으로 그려보아도 좋다. 과학은 먼저 이론을 정리하고 방학 시간을 활용해 직접 관찰·실험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면 좋다. 





체험학습 장소는 교과서에서 찾자

    

방학의 묘미는 역시 체험활동입니다. 체험 활동 전, 아이가 어떤 교과목에 특히 흥미를 가지고 있는지 유심히 살펴보세요.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면 '과천과학관', 환경이나 생물 진화 등에 관심이 있다면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으로 체험학습지를 정할 수 있습니다. 또, 역사 유적지나 관련 박물관에 들러보는 것도 좋은데요. 학기별, 단원별로 아이가 특별히 좋아했던 부분을 체크해놓고 구체적으로 체험학습지를 설정하면 효과가 커집니다. 


하루 나들이의 기억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다녀와서 체험학습지와 관련된 지식과 자료를 정리해 체험학습 일기 작성이 필요한데요. 저학년은 그림, 사진 등으로 만들고 고학년은 아이가 직접 글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막 시작된 겨울방학, 어떻게 보낼지 고민이라면 먼저 아이와 함께 생활 계획표를 작성해보는 게 어떨까요? 아이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아이가 흥미를 가진 것과 꼭 해보고 싶은 일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거예요. 이번 겨울 방학 생활계획표 짜기, 아빠가 함께해주세요. 


Posted by 굿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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